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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 2014.12.02
  • 조회 3314
무한하고 알수 없는 미래에 희망을 달고
코스모스길을 걸었습니다
보일듯 말듯한 미래에 호기심을 품고
고추잠자리를 쫒아 다녔습니다
잡히지도 않는 환상의 구름을 타고
파란 잔디에 누웠습니다


나를 묶는 끈들을 한 손에 쥔채 집으로 향할땐
해가 짐이 서글펐습니다


수다스럽지 않고 마실을 가지 않는 어머니
꽃을 꺽어 들고 철없이 웃는 딸에게
지져분 하다고 혼내시던 어머니
시험 날짜 맞춰 밤을 셀때면
전기세 걱정 하시던 어머니
팔십평생 구르므 하나 바르지 않으신 어머니


저 멀리 하늘 밑 작은 산으로
저녁 연기 엉금엉금 스며 들때면
모레알 보다  세일 수 없이 많았던 호기심찬 메아리들이
슬픈 몸짖으로 들려 오는듯 합니다

내아이를 키우는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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